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둘레길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맞이 둘레길 여행지 중에서도 한라산, 북한산, 속리산 코스를 중심으로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비교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각각의 산마다 고유의 풍경과 걷는 즐거움이 다르니, 이번 봄에는 나에게 딱 맞는 둘레길을 찾아 건강을 위해 떠나시길 추천 드려요!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은 둘레길 코스 유명하기도 하고 코스마다 개성 있고 매력적입니다. 한라산 둘레길은 총 26개 코스, 약 80km로 이어져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와 경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철쭉꽃이 만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제주도의 다양한 식생과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가까운 작은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지 않은 둘레 구간을 선택하면 힘들이지 않고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힐링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서울 근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은 남녀노소 봄철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총 21개 구간, 약 70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도심과 북한산의 웅장한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트레커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봄에는 신록이 가득해지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산 전체가 화사한 분위기로 물듭니다. 특히 8구간 우이령길은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걷기 편하며, 초보자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들까지 모두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 중간중간 만나는 전통 사찰과 역사 유적지는 걷는 재미를 더해주며,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북한산 둘레길만의 큰 장점입니다. 주말 나들이로 짧게 둘러보기에도 좋은 최적의 코스입니다.
속리산 둘레길 (속리산)
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은 조용하고 깊은 산세로 유명하며, 봄철 둘레길 코스로서도 매력을 자랑합니다. 속리산 둘레길은 총 4개 코스 약 43km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답게 잘 정비된 길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봄철 속리산은 신록이 짙고,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 숲길을 걷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법주사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길은 역사적인 감성까지 더해주어,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로봉 코스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둘레길 구간은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속리산 둘레길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평일에는 사람도 적어, 온전히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드리는 말씀
봄을 맞이해 걷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 한라산, 북한산, 속리산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트레커들을 유혹합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걷고 싶다면, 오늘 소개래 드린 코스 중 나에게 가장 맞는 길을 골라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봄바람을 맞으며 걸어보는 둘레길 여행, 지금 바로 떠나시길 추천 드립니다!